동생에게 보내는 편지

 

 

 

 

 

사랑하는 동생아.

엄마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이 참으로 갸륵하다.

때론 누나보다도 더 속깊은 동생아.

엄마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을 보며

누나도 때론 반성하고 더 깊게 마음을 쓰게 되는 구나.

 

언젠가..

엄마. 하고 싶은 거. 사고 싶어하시는 거.. 다해드리고 싶다고..

옷이든 가방이든..엄마가 사고싶다는 건

어려운 형편에서도 다 사드릴려고 노력하는 나의 동생아.

 

너의 든든함과 기특함에 누나는 너무도 감사하단다.

네가 이렇게 좋은 어른으로 커줘서 고맙고.

앞으로 아름다운 건강한 가정을 이룰 든든한 가장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.

 

꼭 너에게 맞는 배필을 만날 수 있기를 누나가 간절히 기도하마.

사랑한다. 하나뿐이 나의 동생아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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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젤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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